예전엔 고가 종목 앞에서 주저했습니다. “언젠가 큰돈 모으면…” 하고 시간을 흘려보냈죠. 하지만 소수점 투자를 접하고 나선 전략이 바뀌었습니다. 1주가 아니어도, 저는 **월 10만 원**으로도 세계 최상위 기업을 살 수 있었거든요. 이 글은 그 루틴을 그대로 공유합니다—얼마에, 무엇을, 어떻게 나눠 사는지까지요.
1. 소수점 투자는 ‘금액으로 사는’ 방식
소수점 투자는 1주 단위가 아니라 **금액 기준**으로 주문하면 시스템이 수량(0.XX주)을 계산해 주는 구조입니다. 배당도 보유 비율대로 들어오고, 리밸런싱도 비중을 맞춰가며 할 수 있죠.
항목 | 소수점 투자 | 정주(1주 단위) |
---|---|---|
매수 단위 | 0.001주 등 소수점 가능 (금액 입력) | 1주 단위만 가능 |
고가 종목 접근성 | 높음 (예산대로 쪼개서 매수) | 낮음 (큰돈 필요) |
배당 처리 | 보유 비율만큼 분배 | 주당 기준 그대로 |
2. 내 월 예산 루틴 공개
저는 매달 **10만 원**을 5개 기업/ETF에 나눠 담습니다. 변한다면 비중만 조정합니다. 핵심은 “금액을 고정하고, **비율로 유지**”하는 겁니다.
월 예산 | 편입 수 | 권장 비중 예시 | 설명 |
---|---|---|---|
10만 원 | 5 | 20% × 5 | 기본형—동등 분산으로 관리 쉬움 |
20만 원 | 6~8 | 핵심 60% + 위성 40% | 핵심(빅테크·지수) 위주, 위성으로 테마 보완 |
50만 원 | 8~12 | 지수 50% + 배당 30% + 성장 20% | 목표 배당/성장 밸런싱에 유리 |
“큰돈 모일 때까지 기다리자”—그 사이 복리 시간은 꼬박꼬박 흘러갑니다.
3. 정액매수 vs 목표비중: 무엇이 나에게 맞나
저는 초반엔 정액매수로 습관을 만들고, 규모가 커지면 목표비중으로 갈아탔습니다.
방식 | 장점 | 주의점 | 적합한 경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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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액매수(DCA) | 자동화 쉬움, 심리 개입 최소 | 비중 왜곡 가능 | 투자 시작·습관 형성 단계 |
목표비중 | 자산배분 유지, 리스크 관리 우수 | 리밸런싱 수수료·세금 체크 | 잔고가 커진 이후 |
4. 직접 계산해보기
매수 수량(주) : -
예상 배당(연) : -
예상 수수료 : -
실제 투입 총액(수수료 포함) : -
5. 실전 주의사항 (제가 겪은 것들)
- 수수료·환전: 해외 종목은 환전 비용까지 합쳐서 수익률을 보세요.
- 배당 반올림: 소수점 보유 시 배당이 원단위 반올림될 수 있어요.
- 주문 시간: 해외 시장 주문 가능 시간·체결 지연을 체크하세요.
- 리밸런싱: 목표비중을 분기/반기마다 점검해 비중 쏠림을 막으세요.
소액이라도 규칙 없는 매수는 금물입니다. 루틴(주기·금액·비중)을 정하고 지키는 것이 성과의 절반입니다.
태그: 소수점투자, FractionalInvestment, 소액분산, 정액매수, 목표비중, 재테크, 배당, 환전수수료, 장기투자